“TV 시장, 올해가 회복기”…초대형·OLED TV 중심 성장

입력 2023-01-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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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올해 TV 출하량 1.3% 증가 전망
초대형·OLED TV 출하량·매출 비중 늘어

▲LG디스플레이 모델이 게이밍용 45인치 울트라와​이드 OLED 패널이 탑재된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델이 게이밍용 45인치 울트라와​이드 OLED 패널이 탑재된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극심한 불황을 겪던 글로벌 TV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2억712만 대로 예측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TV 출하량은 2020년 2억2535만 대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2억1354만 대, 2022년 2억452만 대로 2년 연속 줄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었으나 방역 제한이 점차 풀리며 수요가 줄어든 것이다.

옴디아는 “2023년이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초대형 TV 중심으로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70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 전망은 1627만 대로 지난해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체 TV에서 70형 이상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지난해보다 1.5% 상승한 21.4%로 예상된다.

OLED TV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를 상용화한 LG전자는 물론, 삼성전자도 지난해 QD-OLED를 적용한 TV를 선보이는 등 대부분 TV 제조사가 OLED TV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체 OLED TV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741만 대로 예상된다. 전체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지난해 11.4%에서 올해 12.8%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옴디아는 유럽연합(EU)의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 등으로 8K TV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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