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균관대와 AI 인재 육성 위해 ‘맞손’

입력 2022-1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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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균관대와 ‘AI 계약학과’ 협약
채용연계형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신설
학ㆍ석사 5년 통합 과정…2024년부터 교육

▲22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사진 왼쪽)과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2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사진 왼쪽)과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AI)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한다

삼성전자는 22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설치 협약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학ㆍ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4년부터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AIㆍ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3.5년간(7학기) 학부 수준의 이론과 실습 교육, 1.5년간(3학기)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통해 석사급 AI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며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 견학,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균관대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차세대 통신 등 신성장 IT와 반도체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가운데 인재 양성과 더불어 기술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AI 전문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짐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 세계 7개 거점 지역의 글로벌 AI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AI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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