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1조6500억 달러 예산안 통과...바이든 서명만 남아

입력 2022-12-24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3일(현지시간) 예산안 표결을 마치고 걸어나오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3일(현지시간) 예산안 표결을 마치고 걸어나오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연합뉴스
미국 하원에서 1조6500억 달러 규모의 2023회계연도 예산안이 23일(현지시간) 통과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해당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5, 반대 201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하원의원 1명을 제외하고 찬성표를 던졌다. 공화당에서는 9명이 찬성했다.

전날 상원 통과에 이어 하원에서도 예산안이 통과 처리되면서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만 남겨뒀다.

이로써 미국은 셧다운을 가까스로 면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거위가 살이 찌고 있다”며 “국가의 큰 필요에 따라 큰 법안이 됐다”고 말했다. 예산 규모가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예산안은 전년(1조5000억 달러)보다 1500억 달러 더 많다. 백악관 요청보다 450억 달러 더 많은 8580억 달러의 군사비 지출이 포함됐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450억 달러 원조도 들어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을 깜짝 방문해 의회에서 지원을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11,000
    • -0.33%
    • 이더리움
    • 4,855,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542,500
    • -1.99%
    • 리플
    • 672
    • +0.3%
    • 솔라나
    • 209,400
    • +1.21%
    • 에이다
    • 573
    • +2.32%
    • 이오스
    • 820
    • +0.49%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89%
    • 체인링크
    • 20,310
    • +1.5%
    • 샌드박스
    • 463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