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 멀어지고 있지만…새해 기대감은 유효"

입력 2022-12-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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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연말도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산타 랠리는 멀어지고 있다. 주요국의 잇따른 긴축적 통화정책과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다. 그러나 바닥에 근접한 지표들과 글로벌 증시 등을 비교했을 때, 새해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국내 증시의 대장주이자 부진의 주역이었던 반도체 업종의 경우도 재고만 놓고 보면 여전히 고점 부근이고 우려스럽지만, 출하 대비 재고를 보면 더 나빠지지 않고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증시 부진을 설명할 때 내년 감익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했던 것처럼 내년에는 2024년 이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저효과와 이익 사이클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국내 증시의 EPS(주당순이익)는 2023년 대비 2024년에 약 28%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내년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인해 과거 평균적 수준보다는 다소 높아졌다”면서도 “그러나 글로벌 증시와 그 이후를 고려한다면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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