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제정책] 추경호 "내년 상반기 수출ㆍ민생 어려움 집중…위기 극복에 솔선수범"

입력 2022-12-21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내년 성장률은 올해 2.5%에서 1.6%로 비교적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매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상반기에 수출・민생 등 어려움이 집중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경제 개선 등으로 점차 회복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물가상승률은 3.5%로 올해(5.1%)보다 낮아지고, 취업자수의 경우 올해(81만명)대비 큰 폭 축소된 10만 명 수준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내년 경제정책 운용 방향으로 거시경제 안정, 민생경제 회복, 민간 활력 제고, 미래 대비 체질 개선 등 4대 분야를 제시했다.

이어 부동산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다주택 중과세·대출 규제 완화와 공공요금 등 생활물가 안정 방안 등의 주요 정책도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복합위기 상황 극복은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정부부터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박 2일 경기' 롯데-한화 우중혈투 "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사기결혼' 폭로 터진 이범천, '끝사랑'서 통편집
  • 의대 증원·무전공 확대 입시판 흔든다…대입 수시모집 비중 79.6%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신곡 발표한 '르세라핌', 앞선 논란 모두 사과 "실망감 드려 죄송"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98,000
    • -0.02%
    • 이더리움
    • 3,42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0.43%
    • 리플
    • 763
    • -1.8%
    • 솔라나
    • 190,600
    • -3.05%
    • 에이다
    • 487
    • +1.67%
    • 이오스
    • 660
    • -2.22%
    • 트론
    • 218
    • +0.93%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50
    • -1.46%
    • 체인링크
    • 14,860
    • -2.49%
    • 샌드박스
    • 343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