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차 채안펀드 출자 맞춰 50% RP매입, 내년에도 1~2회 더

입력 2022-12-16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1.5조 출자 맞춰 50% 한도인 0.75조 매입계획 발표
내년 1월 추가 출자 맞춰 추가 매입 예정

▲1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1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캐피탈콜(실제 투자집행시 자금을 납입하는 방식) 방식 2차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출자에 맞춰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한다. 채안펀드 출자가 내년 1월에도 1~2회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추가 RP매입 역시 같은 횟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한은은 채안펀드 출자기관 지원을 위해 91일물 RP매입을 750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입찰은 오전 11시부터 10분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이날 채안펀드가 1조5000억원 규모로 출자된데 따른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출자에 맞춰 50% 한도내에서 RP매입을 실시하기로 한 일환”이라며 “나머지 3조5000억원 규모의 채안펀드 출자는 내년 1월 예정돼 있다. 한번에 다할지 2회에 나눠할지에 따라 추가 RP매입 횟수도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은은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나온 시장안정 대책 일환으로 2차 채안펀드 5조원 중 최대 50%를 RP매입을 통해 지원키로 한 바 있다.

다음은 이날 한은이 공고한 RP매입 관련 안내문.

환매조건부증권매입(한국은행 기준) 실시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ㅇ 입찰일시 : 2022.12.16일(금) 11:00 ∼ 11:10

ㅇ RP매입 예정금액 : 0.75조원

ㅇ 금융기관별 응찰한도* : 개별 금융기관의 12.16일 채권시장안정펀드 출자금액의 50% 이내

* 개별 금융기관의 응찰한도 미소진분에 대해서는 향후 채안펀드 관련 RP매입시 해당 기관의 응찰한도에 합산하여 적용

ㅇ 매매기간 : 91일(2023.3.17일 환매)

ㅇ 입찰금리(고정금리) : 3.51%*

* 금융투자협회 발표 통안증권(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 등을 감안

ㅇ 최소입찰금액 : 1억원(그 이상은 1억원의 정수배액으로 함)

ㅇ RP매매 대상증권 : 공개시장운영규정 제4조 및 공개시장운영세칙 제9조에 따른 대상증권

― 다만, RP매매 기간중 非 대상증권으로 전환되는 증권에 대해서는 적격 대상증권으로 교환하여야 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77,000
    • +2.54%
    • 이더리움
    • 4,358,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86,500
    • +5.17%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400
    • +6.96%
    • 에이다
    • 529
    • +6.44%
    • 이오스
    • 748
    • +9.84%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30
    • +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6.49%
    • 체인링크
    • 18,790
    • +7.68%
    • 샌드박스
    • 433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