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코인] 비트·이더, 美 인플레 둔화에 3%대 급등…“변동성 확대 우려”

입력 2022-12-14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이 1만78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 상승한 1만77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5% 뛴 1320달러 기록 중이다.

이 밖에 테더(0.1%), 리플코인(1.9%), 도지코인(0.7%), 에이다(1.7%), 폴리곤(1.3%), OKB(8.1%), 시바이누(2.4%)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바이낸스코인(-1.8%)은 나 홀로 내림세다.

전일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 속에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30%) 오른 3만4108로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포인트(0.73%) 상승한 4019로, 나스닥지수는 113포인트(1.01%) 뛴 1만1256을 각각 기록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올랐다. 전월치(7.7%)는 물론 시장 전문가 예상치(7.3%)를 모두 밑돈 것이다. 4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 6월(9.1%)과 비교하면 반년도 채 안 돼 2% 포인트나 낮아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시장의 추세를 전환할만한 모멘텀이 없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얘기다.

골드만삭스는 “탈 중앙화된 화폐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요구가 비트코인 채택을 도왔으나, 앞으로의 금융 환경은 비트코인에 불리해질 것”이라며 “비 투기적이고, 금융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금이 더 유용한 포트폴리오 수단”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70,000
    • -2%
    • 이더리움
    • 4,338,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1.49%
    • 리플
    • 668
    • +4.7%
    • 솔라나
    • 191,500
    • -5.15%
    • 에이다
    • 563
    • +1.08%
    • 이오스
    • 733
    • -2.14%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0.09%
    • 체인링크
    • 17,470
    • -3.96%
    • 샌드박스
    • 421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