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일본,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

입력 2022-12-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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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 CPI 발표ㆍ12월 FOMC 앞두고 관망세 짙어져
중국, 방역 완화 평가 나뉘며 경기 전망도 엇갈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12일 종가 2만7842.33.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12일 종가 2만7842.33.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12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지난주 뉴욕증시 하락세를 이어받아 내렸다. 중국증시는 방역 완화 기대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불안 전망이 엇갈리며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68포인트(0.21%) 하락한 2만7842.33에, 토픽스지수는 4.23포인트(0.22%) 떨어진 1957.33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7.91포인트(0.87%) 내린 3179.04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2.84포인트(0.63%) 하락한 1만4612.59에 마감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54.39포인트(2.28%) 떨어진 1만9446.48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89.92포인트(0.14%) 내린 6만2091.75에, 싱가포르 ST지수는 3.14포인트(0.1%) 하락한 3242.83에 거래 중이다.

일본증시는 지난주 뉴욕증시 하락세를 이어받아 내렸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전월 대비 상승률이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하락했다.

이에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본증시에서도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됐다.

다만 이번 주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만큼 관망세가 짙어져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진 않았다.

여기에 하한가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폭을 제한했다.

중국증시는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불안이 커지면서 떨어졌다. 최근 방역 완화를 시작했지만, 확산 불안도 감출 수 없는 분위기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이에 중국 경기 전망이 악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반면 당장 방역 완화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어 의약품, 항공, 소매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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