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현대차ㆍSK온, 美 조지아에 '배터리 합작공장' 추진"

입력 2022-12-09 10:25 수정 2022-12-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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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오른쪽)과 김흥수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žEV 사업부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SK온)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오른쪽)과 김흥수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žEV 사업부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SK온)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립한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를 인용해 현대차그룹과 SK온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져 있는 바토우 카운티 부지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립한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조지아주 서배나에 설립될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공급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국 전기차 공장 배터리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조지아주 서배나에 착공한 현대차 전기차 공장 역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 공장 부지는 현대차와 SK의 공장들과 인접해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기아자동차 공장, 인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SK는 지난해부터 애틀랜타 북부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자동차와 SK온은 조지아주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로 바토우 카운티에 40억~50억 달러(약 5조3000~6조6000억 원)가 투자될 것이며 3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번 공장 설립으로 전기자동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가 연결돼 조지아주의 전기자동차 생태계를 확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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