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애플 12월 아이폰 출하량 300만 대 더 줄어들 것”

입력 2022-1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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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스콘 공장 여파 계속 돼
올해 4분기 매출, 지난해 동기 대비 3% 감소

▲미국 뉴욕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회사 로고가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회사 로고가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의 12월 아이폰 출하량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12월 아이폰 출하량이 기존 예상보다 300만 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 위기의 여파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아이폰 출하량 전망을 600만 대 줄였다.

이에 모건스탠리가 예상하는 2023년 회계연도 1분기(올해 4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7550만 대로, 애플이 애초 예상했던 8500만 대보다 950만 대나 줄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이 11월 23일 흰색 보호복을 입은 당국 관계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정저우(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이 11월 23일 흰색 보호복을 입은 당국 관계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정저우(중국)/로이터연합뉴스

모건스탠리는 생산 저하의 여파로 4분기 애플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 줄어든 1200억 달러(약 158조6760억 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 같은 전망이 수요 둔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모건스탠리는 설명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 수요가 견고하다고 생각한다”며 “12월 감소된 수요분이 사라지기보다는 다음 분기에 반영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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