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산육아일시금 인상 검토...기존 405만 원 → 481만 원

입력 2022-12-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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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부에서 검토 중, 공식 발표 전
최근 일본에서 출산 비용 증가하고 있어
일본 전국 출산비용 평균액, 기존 일시금 넘어

▲11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도쿄/신화뉴시스
▲11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도쿄/신화뉴시스

일본이 ‘출산육아일시금’을 50만 엔(약 481만 원)으로 인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급하는 42만 엔(405만 원)의 출산육아일시금을 내년 4월부터 50만 엔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전날 총리관저를 찾아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여러 증액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도 출산육아일시금 인상을 공언했던 만큼 곧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재팬타임스는 전망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일본에서 출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 회계연도 기준 일본 전국의 평균 출산 비용은 47만 엔으로, 현재 출산육아일시금액으로는 충당할 수 없다. 도쿄의 경우 출산 비용이 50만 엔을 넘어섰다.

이번에 출산육아일시금이 인상되면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폭 인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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