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의부터 인식개선 디자인 한눈에…서울시, 'we up 프로젝트' 눈에 띄네

입력 2022-12-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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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디자이너의 원화를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인 키뮤스튜디오의 작품.  (자료제공=서울시)
▲발달장애디자이너의 원화를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인 키뮤스튜디오의 작품.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2월부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디자인 스타트업 육성사업 ‘WE UP 프로젝트’를 추진한 가운데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이달 8일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WE UP 네트워킹 데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WE UP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디자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개발해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시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스타트업 3곳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디자인으로 구현한 과정과 그간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다. 시는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브랜딩, 마케팅 등 디자인 개발과 기업 경영에 필요한 특강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은 △딕션비의 ‘건설 현장 안전모 디자인’ △다이브의 ‘평상형 공공벤치 디자인’ △키뮤 스튜디오의 ‘발달장애디자이너의 작품을 활용한 공사장 가림벽 및 제품 디자인’이다.

스타트업 딕션비는 건설 현장 사망재해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보호구의 미사용 또는 잘못된 사용에 따른 문제점에 주목하며 안전성·편의성·기능성을 고려한 안전모 디자인을 개발했다.

다이브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 줄 평상형 공공 벤치 디자인을 개발했다. 키뮤 스튜디오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작품을 활용해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과 다양한 제품 디자인을 개발했다. 특히 시민의 일상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주는 디자인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시의 디자인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디자인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산업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등 민간영역으로 참여기업을 확대해 디자인산업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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