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가인증 시험 시행 (그렙)](https://img.etoday.co.kr/pto_db/2022/11/20221130085410_1824876_500_500.jpg)
개발자 평가ㆍ채용ㆍ교육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이 올해 마지막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을 오는 12월 18일에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험은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와 PCCE(코딩필수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Essential) 두 가지로 구성된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은 국내 최초로 개발자 코딩역량 평가 부분에 민간자격인증을 취득한 코딩 시험제도다. 기존의 코딩테스트보다 기업 실무에 필요로 하는 코딩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개발했다.
PCCP는 개발직 취업자 및 소프트웨어 전공자와 프로그래밍 중ㆍ상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율적 구현과 고급 알고리즘에 대한 지식을 평가한다.
PCCE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와 초‧중급 코딩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문법과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 지식을 평가한다.
![(그렙)](https://img.etoday.co.kr/pto_db/2022/11/20221130085428_1824877_500_500.jpg)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은 올해 8월 출시 후 3회까지 총 740명이 접수해 응시했다. 1회 시험 대비 누적 접수 인원은 2.5배 이상 늘었다. 코딩테스트 시험보다 2배 더 많은 수준이다. 12월 시험에는 약 1000명의 응시자가 지원할 예정이다.
그렙에 따르면 최근에는 기업과 교육기관의 자격증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라이프ㆍ쿠팡ㆍ버킷플레이스ㆍ몰로코ㆍ스노우ㆍ클래스101 등 국내 50개 기업에서 PCCP 취득 시 개발자 채용 전형을 우대한다.
해당 기업 중에는 인사 고과에도 코딩역량인증시험을 도입해 반영하기도 한다. 중앙대ㆍ강원대 등 전국 7개 대학에서는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에 대한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비교과 교육 과정으로 도입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의 응시자 수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은 검증된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고 사회에 더 많은 IT 전문 인력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