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내년 청년도약계좌 출시…청년층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

입력 2022-11-29 2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 29일 ‘2030 자문단’ 출범
“자문단 논의, 청년 금융지원 정책에 반영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개최한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해 최종 선발된 2030 자문단원들을 위촉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개최한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해 최종 선발된 2030 자문단원들을 위촉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내년 중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해 2030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에서 청년의 원활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와 주거 지원과 관련해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상향하고 50년 만기 정책 모기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주거 마련을 지원 중”이라며 “6조3000억 원 규모의 성장성 심사 자금을 공급하고 벤처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해 취업·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특례 신속채무조정 도입, 햇살론 유스 공급 확대 등으로 청년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에 더해 내년에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해 청년층 자산형성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위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0명으로 구성된 2030 자문단을 출범했다. 2030 자문단은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일자리 금융 △주거 금융 △자산형성·관리 △금융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눠 정례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참고사항 발굴, 정책 제언 등을 하게 된다. 자문단의 임기는 2년이다.

김 위원장은 “2030 자문단을 운영해 청년 금융지원 정책을 수립·시행·평가하는 모든 단계에 걸쳐 청년 참여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금융위는 2030 자문단의 논의를 청년 금융지원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96,000
    • -0.87%
    • 이더리움
    • 3,156,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425,700
    • -0.65%
    • 리플
    • 701
    • -10.81%
    • 솔라나
    • 182,400
    • -7.6%
    • 에이다
    • 456
    • -3.18%
    • 이오스
    • 619
    • -3.58%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3.51%
    • 체인링크
    • 14,130
    • -3.68%
    • 샌드박스
    • 321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