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인적분할 결정…신성장부문 투자 필요성↑"

입력 2022-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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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8일 인적분할을 결정한 대한제강에 대해 중기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81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한제강은 디에이치오(존속회사)와 대한제강(신설회사)으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디에이치오는 자회사, 피투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가 목적이고 대한제강은 기존 철근 사업을 영위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국내 철근 수요는 국내 인구와 더불어 동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1116만 톤으로 다시 회복됐으나 최근 금리 인상과 맞물려 내년 수요는 980만 톤으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철근사업부도 과거보다는 이익 수준이 올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유지하거나 향상하기 위해 신성장부문에 투자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회사 분할 결정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건설 경기에 대한 우려에 따라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며 "중기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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