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한국팀에 꽃미남이?…조규성, 20분 출전에 팔로워 급증

입력 2022-11-25 07:44 수정 2022-1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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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조규성 (연합뉴스)
▲인터뷰하는 조규성 (연합뉴스)

후반 교체 출전해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조규성(전북 현대·25)이 SNS 인기스타가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조규성은 이날 후반 29분 황의조와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약 20분간의 짧은 출전이었지만 조규성은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모습으로 월드컵 데뷔전을 마쳤다.

하지만 그 잠깐의 시간에도 조규성은 SNS 스타가 됐다. 원래부터 준수한 외모가 유명한 조규성이었지만, 월드컵 출전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얼굴을 알린 셈이다. 이날 교체 전까지 약 4만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했던 조규성은 25일 오전 7시 현재 팔로워 숫자는 21만 명을 돌파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영어와 아랍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세계 곳곳의 팬들이 댓글을 남기고 있다.

조규성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우루과이전에 대해 말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있다는 말에는 조규성은 "안 그래도 경기 후 선수들이 그 이야기를 하더라"며 웃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조규성이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조규성이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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