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랩스, 메신저 ‘블록챗’ 애플ㆍ구글서 정식 출시…“개인정보 수집 없다”

입력 2022-11-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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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랩스가 중앙 서버가 필요 없는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서비스 '블록챗'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블록체인랩스)
▲블록체인랩스가 중앙 서버가 필요 없는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서비스 '블록챗'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블록체인랩스)

코로나19 백신 패스 쿠브(COOV)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랩스가 세계 최초 중앙 서버 없는 무료 메신저 서비스 ‘블록챗’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록챗은 개인 디바이스에 고유 블록체인 ID를 생성, 대화 당사자들을 직접 연결하는 차세대 메신저 서비스다.

기존 메신저들이 개인 정보 및 대화 내용을 저장하는 중앙서버를 사용하는 반면 블록챗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다. 메시지가 중앙 서버가 아닌 개인의 디바이스에만 저장돼 중간 전달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떠한 개인 정보도 필요로 하지 않아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과정이 없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연락처 동기화나 광고 노출을 피할 수 있다.

메시지 정렬 방식 변경, 색상 변환 등의 기능을 탑재해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본인 디바이스의 모든 메시지를 수정할 수 있어, 캡처나 촬영을 통한 악의적인 이용도 방지했다.

블록체인랩스는 올해 안에 그룹 대화 및 파일 전송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고, 내년 초에는 음성 필터링 기술을 지원하는 음성 통화 기능이 제공도 준비 중이다.

박종훈 블록체인랩스 공동 대표는 “블록챗이 제공하는 여러 기능의 근본적인 목적은 개인의 정보 보호”라며 “메시지 수정 기능으로 인해 블록챗 상의 대화 내용은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확대될 것이고, 이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개인의 정보가 더욱 보호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임병완 공동 대표 역시 “개인의 정보는 타인이 아닌 본인이 소유하고 활용해야 한다”라며 “최근 개인 정보 주권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고, 블록챗은 이러한 사회적인 움직임에 더 많은 분들을 동참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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