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영화 어벤져스 감독 형제의 제작사 'AGBO' 최대주주 등극

입력 2022-11-20 1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임 기업 넥슨이 미국 영화사 AGBO'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영화 '어벤져스'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세운 영화제작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 보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초 AGBO에 4억 달러(약 5300억 원)를 투자한 뒤 상반기 1억 달러(1300억 원)의 추가 투자해 총 5억 달러(약 67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AGBO의 지분 49.21%를 확보했다.

넥슨은 이번 투자로 기존 최대주주인 AGBO 경영진을 넘어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넥슨이 추가 투자를 하기 전까지 최대주주는 현재 경영진이었다.

AGBO는 마블 영화를 연출한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 형제가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이곳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등 마블 영화 4편을 감독한 루소 형제를 비롯해 각본가 스테판 맥필리 등이 소속돼 있다.

넥슨은 AGBO와 게임 지적재산(IP)을 활용해 영화나 TV 시리즈를 제작하고 외부 IP를 기반으로 게임 사업을 확장하는 등의 여러 프로젝트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7,000
    • +1.19%
    • 이더리움
    • 4,404,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7.35%
    • 리플
    • 710
    • +10.25%
    • 솔라나
    • 195,400
    • +1.98%
    • 에이다
    • 587
    • +4.08%
    • 이오스
    • 752
    • +2.45%
    • 트론
    • 196
    • +2.62%
    • 스텔라루멘
    • 138
    • +8.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00
    • +4.12%
    • 체인링크
    • 18,200
    • +3.82%
    • 샌드박스
    • 442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