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도주한 ‘45억 사기범’ 박상완…공개수배 하루 만에 체포

입력 2022-11-19 2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오산경찰서)
(사진제공=오산경찰서)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가 병원에서 도주한 박상완(29)이 공개수배 하루만에 체포됐다.

19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전라북도 김제의 한 도로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박상완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박상완은 지인 2명과 함께 있었는데, 경찰은 이들이 박상완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상완이 병원에서 도주 후 차량을 이용해 전국을 돌아다닌 정황을 포착, 김제시 청하면의 한 국도에서 차량 추격전 끝에 그를 체포했다.

박상완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공범 6명과 함께 투자수익을 미끼로 52명에게서 4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17일 체포됐다. 하지만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진료를 요구했고 17일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서울 서초구 한 병원에서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18일 공개수배 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상완의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박상완은 공개수배 하루 만에 체포된 셈이다.

경찰은 도주를 도운 2명을 입건하고 박상완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공연·전시 무료로 즐기자, 20살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십분청년백서]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14: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94,000
    • -1.32%
    • 이더리움
    • 4,775,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2.48%
    • 리플
    • 823
    • -2.26%
    • 솔라나
    • 221,700
    • -1.51%
    • 에이다
    • 612
    • -1.92%
    • 이오스
    • 847
    • +0.47%
    • 트론
    • 186
    • -1.06%
    • 스텔라루멘
    • 148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00
    • -1.4%
    • 체인링크
    • 19,310
    • -3.16%
    • 샌드박스
    • 478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