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3상 종료

입력 2022-11-17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품목허가 신청 목표

동아에스티(Dong-A ST)는 17일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3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DMB-3115 임상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시작됐으며 총 6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됐다. 동아에스티는 중등도~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시험으로 진행했다. 임상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계열사 에스티젠바이오(STGEN BIO)에서 생산한 임상시료가 사용됐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분석해 내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DMB-3115의 글로벌 임상3상이 계획된 일정 내에 완료됨에 따라 조속히 결과를 도출하여 내년 상반기에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글로벌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동아에스티 바이오의약품 R&D 능력을 입증하고,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Meiji Seika Pharma)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개발을 시작했다. 2020년 DMB-3115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동아에스티로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인도 제약사 인타스(Intas Pharmaceuticals)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 및 완제품 공급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가지며 인타스는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의 허가 및 판매 독점권을 갖게됐다. 인타스는 바이오시밀러 전문 자회사인 어코드헬스케어(Accord Healthcare)를 통해 미국 및 유럽에서 허가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3: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10,000
    • -2.69%
    • 이더리움
    • 4,590,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3.03%
    • 리플
    • 651
    • -3.7%
    • 솔라나
    • 194,000
    • -8.01%
    • 에이다
    • 560
    • -4.27%
    • 이오스
    • 778
    • -3.47%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50
    • -6.36%
    • 체인링크
    • 18,790
    • -5.96%
    • 샌드박스
    • 433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