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사우디 아라바이오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공급 MOU

입력 2022-11-17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와 압둘라흐만 알 무타이리 아라바이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와 압둘라흐만 알 무타이리 아라바이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오의약품 기업 아라바이오(Arabio)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 공급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의 일환으로,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압둘라흐만 알 무타이리 아라바이오 대표가 직접 참석, 체결했다. 압둘라흐만 알 무타이리 대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수행단의 일원이자 한-사우디 투자포럼의 부위원장 자격으로 방한했다.

아라바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내 최초로 설립된 메이저 바이오의약품 기업이다. GSK, 노바티스, 사노피,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과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15개 국가에 바이오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 예멘, 레바논,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에 콜레라가 창궐하면서 콜레라 백신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 MOU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중동지역에 공공시장 대비 판매단가가 수 배에 이르는 사설시장 가격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아라바이오와 유코백-19 및 수막구균 백신 Eu-MCV 판권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라바이오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라바이오는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 공급은 물론 일부 제품의 경우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생산도 추진, 양사 간 최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90,000
    • -0.99%
    • 이더리움
    • 4,83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64%
    • 리플
    • 672
    • +0.3%
    • 솔라나
    • 207,300
    • +0.05%
    • 에이다
    • 570
    • +2.33%
    • 이오스
    • 814
    • +0%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11%
    • 체인링크
    • 20,460
    • +1.44%
    • 샌드박스
    • 462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