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2317명 코로나 확진…3명은 입원

입력 2022-11-16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 검사받는 수험생, 꼭 교육청에 연락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원서를 낸 수험생 중 23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중 확진자는 96명, 자가격리자는 128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 수험생 수만 따져보면 지난해 수능의 24배에 달한다.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하면 10배 수준이다.

코로나19 유행 첫해였던 2년 전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확진자 41명, 자가격리자 456명이 시험을 치렀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 응시 원서를 낸 수험생은 총 50만8030명이다. 수험생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병원이나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지난 10일 격리 통보를 받은 경우 시험 당일 격리가 해제돼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전국에 별도 시험장 110곳 827개 실을 마련했다. 병원 시험장은 25곳 108병상을 확보했다. 격리 수험생 최대 1만2885명(실당 15.6명)이 응시할 수 있는 규모다.

안정적으로 시험실당 응시 인원 6.9명 수준을 유지한다면, 5789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수험생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화와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을 피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만약 이날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 가급적 결과가 빨리 나오는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것이 권고됐다. 검사를 받는 병·의원에 자신이 수험생임을 밝히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성 판정 시 별도 시험장을 신속히 배정 받기 위해 반드시 관할 시도교육청 상황실에 연락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40,000
    • -1.45%
    • 이더리움
    • 4,110,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507,500
    • -5.76%
    • 리플
    • 781
    • -3.58%
    • 솔라나
    • 202,200
    • -6.13%
    • 에이다
    • 509
    • -2.68%
    • 이오스
    • 725
    • -0.82%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0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4.13%
    • 체인링크
    • 16,510
    • -2.54%
    • 샌드박스
    • 391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