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증 일반공모청약 21대1 기록

입력 2022-11-10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항공이 지난 9일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마치며 217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지난 9일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마치며 217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9일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마치며 217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1월 8~9일 이틀간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21.04대1의 최종 청약률을 기록했다. 발행가는 주당 7980원이다.

제주항공은 대주주인 AK홀딩스가 당초 배정 물량보다 20% 초과된 물량을 책임지며 제주항공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미래 성장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점이 이번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 성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활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No.1 LCC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투자 목적”이라며 “새로 도입될 B737-8 항공기는 기존 B737-800 항공기보다 15% 이상 연료 절감 효과가 있고,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신규노선을 확장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11월 기단 현대화를 위해 미국 보잉사와 B737-8 40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에는 LCC에서는 처음으로 차세대 항공기 전용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조종사들의 신규 기재 사전 적응훈련과 안전운항 체계 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20,000
    • -0.43%
    • 이더리움
    • 4,740,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2.05%
    • 리플
    • 881
    • +9.31%
    • 솔라나
    • 218,100
    • -2.28%
    • 에이다
    • 613
    • +0.49%
    • 이오스
    • 842
    • +1.2%
    • 트론
    • 186
    • -0.53%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0.32%
    • 체인링크
    • 19,190
    • -2.74%
    • 샌드박스
    • 469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