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실베이니아 민주 페터먼 승리 전망...상원 과반 '청신호'

입력 2022-11-09 15:11 수정 2022-11-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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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 민주당 상원 후보인 존 페터먼 지지자들이 8일(현지시간) 환호하고 있다. 피츠버그/EPA연합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 민주당 상원 후보인 존 페터먼 지지자들이 8일(현지시간) 환호하고 있다. 피츠버그/EPA연합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 상원 선거에서 존 페터먼 민주당 후보가 메흐멧 오즈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NBC뉴스는 공화당 패트릭 투미 상원의원의 은퇴 선언으로 치러진 펜실베이니아 선거에서 페터먼이 오즈를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개표율 83%인 상황에서 페터먼은 49.44%로 오즈(48.16%)를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투표 결과는 민주당이 상원 다수석을 차지하는 중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화당 의석이 민주당으로 넘어오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50 대 50으로 양분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 석만 잃어도 상원 다수석을 공화당에 내주게 된다.

페터먼 후보가 승리를 확정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도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오즈 후보를 적극 지원해왔다.

오즈는 의사 출신으로 이번 선거 과정에 수백 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펜실베이니아 출구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오즈가 지역을 대표할 만큼 오래 거주하지 않았다는 걸 우려점으로 꼽았다. 오즈는 수십 년간 뉴저지에 거주하다가 2020년 펜실베이니아로 옮겨왔다.

승리가 예상되고 있는 페터먼은 올해 초 뇌졸중으로 쓰러져 건강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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