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도피 중인 윤지오 “난 공익제보자…얼마나 잘 사는지 증명할 것”

입력 2022-11-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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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윤지오 인스타그램)
▲(출처=윤지오 인스타그램)

고(故)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 거짓 증언 및 기부금 전용 의혹을 받는 윤지오 씨가 캐나다 일상과 근황을 공개했다.

윤 씨는 8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캐나다에서 회사 경영과 모델 일을 병행하고 있다”며 “즐겁게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필라테스 강사로서 온·오프라인 수업도 진행하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향초, 석고 방향제, 비누 제품도 판매하고 그림 전시와 판매는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제가 벌어진 모든 일을 통해 성장하고 배우고 더욱 겸손한 자세와 삶의 지혜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제게 피해를 준 각종 언론사와 모든 기자, 악플러를 상대로 진행하는 민사소송 결과도 내년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자신을 ‘내부고발자’, ‘공익제보자’라 칭한 윤 씨는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피해자로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더 당당하고 얼마나 더 떳떳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증명해 나아가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씨는 고 장자연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나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각종 고소 및 고발 사건에 휘말렸다.

윤 씨는 2019년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장자연 리스트 사건’ 조사와 관련해 직접 언론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거짓 증언 및 후원금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그해 4월 돌연 캐나다로 떠났다.

윤 씨는 지난해 7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언제든 귀국해 수사에 응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다만 건강 상태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가족과 지인의 만류로 귀국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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