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R&D,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승인…난치성 치료제 개발

입력 2022-11-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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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은 100% 자회사 HLB생명과학R&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대마(헴프) 성분 연구를 위한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승인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지정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의거 학술연구를 위해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대마의 재배 및 수입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로 식약처가 엄격한 관리 규정을 적용해 권한을 부여한다.

HLB생명과학은 지난 4월 대마에서 추출한 천연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류 성분을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고순도 대마 성분 생산 플랫폼을 보유한 네오켄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을 체결한 바 있다.

HLB생명과학R&D가 이번에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로 허가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대마 추출물을 공급받아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로 연구할 수 있다. 앞으로 해당 물질을 이용해 암, 뇌전증, 치매, 파킨슨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할 방침이다.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는 “정부의 변화하는 정책 기조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의료용 대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의 고순도 대마 소재 수급과 이에 대한 연구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HLB생명과학R&D는 대마 추출물 공급 계약 체결과 함께 연구시설 구축과 마약류 학술연구 허가 신청을 진행하는 등 연구에 필요한 역량을 사전에 갖춰온 만큼 앞으로 이를 활용한 난치성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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