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대형 첨단 건설 실험시설 완공

입력 2009-04-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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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2억원이 투입된 대형첨단 건설 실험시설 6개가 완공됐다. 이들 실험시설은 전국 연구기관간 공유시스템이 구축돼 이용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5일 국토해양부는 풍동 실험실 등 6개 분야의 대형 첨단 건설실험시설을 6일부터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6개 실험시설은 전북대ㆍ부산대ㆍKAIST 등 지방대학에 골고루 배치되고 초고속 정보통신망으로 연결돼 전국의 연구ㆍ실험기관, 일반인 등이 함께 쓸 수 있도록 하는 '분산공유형'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설은 ▲대형구조물을 축소해 바람이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는 풍동실험시설(전북대) ▲고심도 지반을 축소해 거동을 측정하는 지반원심모형실험시설(지오센트리퓨지-KAIST) ▲실시간으로 복합구조물의 거동을 구조해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구조 실험시설(명지대) ▲다목적 건설재료 실험시설(계명대) ▲지진시뮬레이션 시설(부산대) ▲대규모 해양항만구조물의 3차원 수리모형실험이 가능한 해양환경시뮬레이션 시설(전남대) 등이다.

각 시설에서 실험된 데이터는 포털 웹페이지(www.koced.net)를 통해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연구의 중복을 방지했다. 또 지리적으로 분산된 연구자들이 한 장소에 모이지 않고도 시설ㆍ정보ㆍ지식을 공유, 실시간 협력과 협업을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인프라도 제공한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정부예산 611억원, 민간 191억원 등 총 802억원이 투자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다양한실험을 국내에서 할 수 있어 외화유출(예 : 인천대교 지반원심모형시험 40만유로(한화 약5억원) 소요)과 실험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첨단장비와 축적되는 공유정보를 바탕으로 건설기술 수준을 높여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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