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통화긴축 확대 및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출시된 지 3개월이 넘은 일임형 ISA MP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6월 말(18.97%)보다 4.1%포인트 감소한 14.87%로 나타났다.
ISA는 예·적금을 포함해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종합계좌다.
업권 유형별 누적 수익률은 △초고위험(26.21%) △고위험(19.68%) △중위험(12.42%) △저위험(7.55%) △초저위험(7.67%)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총 192개) 중 약 60.4%에 해당하는 116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로 집계됐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22.55%로 1위를 기록했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74.24%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