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도 이태원 참사 집중보도…“코로나19 이후 군중 치명적으로 몰려”

입력 2022-10-30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NN “코로나 규제 해제에 군중 쏟아져”
가디언 “활기찬 이태원이 비극으로”
WSJ “한국서 핼러윈은 사탕 사는 날 아냐”

▲서울 이태원에서 30일 구조대원들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타스연합뉴스
▲서울 이태원에서 30일 구조대원들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타스연합뉴스
주요 외신도 이태원 참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부과했던 군중 제한과 마스크 규칙이 해제되면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에 쏟아져 들어왔다”며 “목격자들은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좁은 골목에서 이동이 어려웠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은 “이 지역에선 전염병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핼러윈을 기념하기 위해 10만 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가디언 역시 “목격자들은 코로나19 이후 군집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났는지 말해준다”며 “서울의 활기찬 이태원 지역의 핼러윈이 비극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미군 기지가 근처에 있었고 한국 수도에서 인기 있는 글로벌 지역”이라고 이태원을 소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에서 핼러윈은 아이들을 위한 사탕을 사러 가는 명절로 기념되진 않는다. 최근 몇 년 동안 20대와 파티 참석자들은 핼러윈을 주요 클럽 행사로 만들었고 많은 사람이 의상을 차려입었다”며 “미국과 영국 등 각국 정상은 이번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014년 세월호 침몰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인명 피해”라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17,000
    • -3.96%
    • 이더리움
    • 4,144,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444,700
    • -7.37%
    • 리플
    • 596
    • -6.14%
    • 솔라나
    • 188,800
    • -6.77%
    • 에이다
    • 492
    • -6.29%
    • 이오스
    • 700
    • -5.66%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19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60
    • -5.29%
    • 체인링크
    • 17,570
    • -5.33%
    • 샌드박스
    • 402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