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 3분기 순이익 역대 두 번째로 많아...배당금 15% 확대ㆍ40억 달러 자사주 매입

입력 2022-10-27 16:42 수정 2022-10-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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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재생에너지 매출 38%↓, 정유‧화학 62%↓

▲영국 석유 대기업 셸 로고 앞에 3D 프린터로 인쇄된 가스관 모형이 놓여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석유 대기업 셸 로고 앞에 3D 프린터로 인쇄된 가스관 모형이 놓여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던 글로벌 석유업체 셸이 27일(현지시간) 그보다는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셸은 3분기 조정 순이익이 94억5000만 달러(약 13조4048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96억9000만 달러를 약간 밑도는 것이다.

셸의 핵심 사업인 가스 트레이딩 부문 순익이 전 분기 대비 38%, 화학ㆍ제품 부문은 62% 각각 급감하면서 전체 순익이 줄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여전히 3분기 순익은 전 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에 힘입어 셸은 4분기에 배당금을 15% 늘리고 4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185억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셸 등 글로벌 에너지 업체는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셸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40%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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