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강달러가 만들어 준 이익 기저효과에 주목

입력 2022-10-26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지주 실적 예상 (신한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 실적 예상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6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강달러가 만들어 준 이익 기저효과에 주목해야된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12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4.4% 상회했다”면서 “순이자마진(NIM) 개선 폭은 2bp에 그쳤으나 기업대출 중심의 양호한 자산 성장과 압도적 비용 통제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이어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 민감도가 가장 높은 종목”이라면서 “3분기 누적 FX 환산손실 규모가 2500억 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현 수준에서 안정화 된다는 가정하에 약 2500억 원의 이익 기저효과가 있는 셈”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아쉽게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보유자사주 소각 결정은 없었다”면서 “사측은 향후 배당 증대 뿐 아니라 신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63,000
    • -0.64%
    • 이더리움
    • 3,163,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428,100
    • -0.14%
    • 리플
    • 703
    • -10.22%
    • 솔라나
    • 183,200
    • -7.01%
    • 에이다
    • 457
    • -3.18%
    • 이오스
    • 621
    • -3.42%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3.99%
    • 체인링크
    • 14,230
    • -2.87%
    • 샌드박스
    • 323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