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지정제도 시행…“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

입력 2022-10-25 1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닥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은 △시장평가(시가총액) 및 재무실적 요건 △기업 지배구조 요건 △기업 건전성, 회계 투명성 등 기타요건 등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에 지정된다. 지정 이후에도 △기업지배구조 미달 △기업 건전성 훼손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지정이 취소된다.

지정기업 혜택으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지수 및 연계 상품 개발해 투자수요 확충 △국문공시 영문번역 서비스 제공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전용 홈페이지 개설 △원스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추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는 것이 거래소 측 설명이다.

매년 5월 첫 영업일에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신규지정과 지정취소 여부를 일괄 결정할 계획이며, 올해 11월 21일에 최초 지정이 이뤄진다.

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거래소는 11월 1일까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 11월 21일에는 대상기업 발표와 함께 출범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신규지정을 통해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로 코스닥 시장 전반에 걸친 투자수요 확대와 기업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들이 안정적·장기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정기업 측면에서 글로벌 세그먼트 지정은 코스닥을 대표하는 블루칩 기업임을 인증하는 홍보 효과와 이에 따른 투자자금 추가 유입 효과 등으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기회”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0: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62,000
    • +0.27%
    • 이더리움
    • 3,521,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488,600
    • -0.59%
    • 리플
    • 730
    • -0.68%
    • 솔라나
    • 239,400
    • +3.95%
    • 에이다
    • 489
    • -2.59%
    • 이오스
    • 655
    • -1.65%
    • 트론
    • 222
    • +0%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91%
    • 체인링크
    • 15,880
    • -3.47%
    • 샌드박스
    • 36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