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로 중국 업체 입지 좁아지고 우리 업체 성장 날개 달아”

입력 2022-10-25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우리 기업의 호재라는 시각이 나왔다.

25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IRA로 미국의 재생 에너지 시장은 10년 이상 보조금이 확정됐다”며 “단지 개발을 지원하는 세액 공제뿐 아니라 미국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업체들에도 생산량에 비례해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증설 시에도 연방정부 및 주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5GW의 풍력 타워 공장을 보유 중인 씨에스윈드는 단계적으로 추가 증설을 하는 것을 콜로라도 푸에블 로시와 논의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화솔루션은 1.7GW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3.1GW로 확대하는 투자를 시작했다”며 “OCI도 텍사스 모듈 공장을 210MW에서 1GW로 증설한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IRA로 중국 업체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고, 대한민국 업체들은 성장의 날개를 달고 있다”며 “EU도 미국식 IRA를 참고로 정책을 수정할 가능성이 커, 국내업체들에는 더욱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IRA의 효과는 갖가지 설익은 의문으로 주식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역사적인 모멘텀이라는 것을 시간이 갈수록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35,000
    • +2.33%
    • 이더리움
    • 4,446,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8.6%
    • 리플
    • 722
    • +10.4%
    • 솔라나
    • 197,100
    • +3.57%
    • 에이다
    • 593
    • +4.59%
    • 이오스
    • 759
    • +4.12%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6
    • +1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4.36%
    • 체인링크
    • 18,380
    • +5.51%
    • 샌드박스
    • 443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