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SPL 공장 근로자 사인은 질식사, 2인 1조였으면 구했다” [영상]

입력 2022-10-24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SPL 강동석 사장을 향해 “(고인의 사인이)질식사인데, 2인 1조로 작업했다면 구할 수 있었다”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 의원은 “저한테 제출한 안전 표준 작업서가 여기 있다”며 “작업 인원 2명이라고 되어 있고, 회전하는 교반기에 손을 넣지 않는다가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 올해 계속 발생했던 끼임 사고 모두 회전 중인 교방기에 손을 넣어서 발생한 사고다”라며 “현장에는 저런 매뉴얼을 본 적도 없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의 사인이 뭔지 아냐. 바로 ‘질식사’다”라며 “만약에 2인 1조 작업했다면 거꾸로 빠져서 숨 못 쉬고 있을 때 옆에 있었던 동료가 구출해낼 수 있었던 거다. 매뉴얼을 만들고도 지키지 않은 책임 고인에게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증인에게 있는 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강 사장을 향해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11,000
    • -1.42%
    • 이더리움
    • 4,252,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5.31%
    • 리플
    • 613
    • -3.16%
    • 솔라나
    • 196,600
    • -2.87%
    • 에이다
    • 512
    • -2.48%
    • 이오스
    • 723
    • -2.69%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3.86%
    • 체인링크
    • 18,030
    • -2.17%
    • 샌드박스
    • 42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