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사업전망 ‘흐림’…원자잿값·금리 상승 영향

입력 2022-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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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원자잿값 급등·금리 상승 등의 악재로 주택사업 경기가 좋지 않을 전망이다.

2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8포인트(p) 하락한 47.8로 나타났다.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실적과 전망을 매월 조사해 산정하는 지수로, 주택사업 경기를 공급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지수 기준선은 100이며 85 미만은 경기 하강 국면, 85 이상 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을 의미한다.

서울, 인천은 각각 6.2p, 10.8p 상승해 56.2, 45.1을 기록했다. 경기는 42.2로 0.3p 하락했다.

비수도권은 44.2에서 3.0p 상승한 4.72로 전망된다. 이 중 전망지수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충남으로 58.8에서 16.7p 하락한 42.1이다. 상승 폭이 큰 지역은 경남·강원으로 각각 16.2p, 14.5p 상승한 56.2, 52.9를 기록했다. 경남의 지수 상승은 전월의 매우 큰 지수 하락에 이은 반등으로 보이며, 강원 지역도 마찬가지로 낮은 지수에 대한 반등과 더불어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택건설 수주지수는 모든 유형에서 하락했다. 자금조달지수 역시 12.5p(52.7→40.2)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자재수급 및 자금조달 악화로 인해 주택건설 수주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이라는 점에서 주택사업자들의 자금조달에 큰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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