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후폭풍에…23일 추경호·최상목 등 경제·금융당국 비상거금회의 개최

입력 2022-10-23 0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의 모습. (뉴시스)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의 모습. (뉴시스)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가 불러온 최근 채권시장 불안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3일 낮 12시30분부터 2시까지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금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창용 한은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도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회사채시장,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을 점검하고, 시장안정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BNK투자증권에서 빌린 2050억원을 대신 갚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GJC에 대해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여파로 CP 등 단기자금시장은 물론 최근 채권시장 전반에 유동성 경색 위기감이 확산 중이다.

실제, CP91일물 금리는 지난달 28일 이후 이달 21일까지 100bp(1bp=0.01%포인트)나 올랐으며, 초장기물인 국고채 30년물과 50년물은 21일 각각 상장 이후 역대 최대폭인 19.3bp씩 급등하기도 했다.

4대 경제·금융수장이 만난 거금회의는 6월16일, 7월24일, 7월28일, 9월5일, 9월22일에 이어 벌써 여섯 번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46,000
    • -4.04%
    • 이더리움
    • 4,127,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443,500
    • -7.53%
    • 리플
    • 594
    • -5.86%
    • 솔라나
    • 187,500
    • -6.86%
    • 에이다
    • 495
    • -5.35%
    • 이오스
    • 702
    • -4.88%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50
    • -5.16%
    • 체인링크
    • 17,580
    • -4.92%
    • 샌드박스
    • 402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