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불경기에도 1분기 실적 양호할 것 '매수'-대신證

입력 2009-04-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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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올들어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는 1분기 온라인 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21만원을 제시했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1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 기준으로 매출액 587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단기적인 어닝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이는 1분기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등부 온라인이 약 20%, 중등부 온라인 약 30%, 학원 매출은 약 15%씩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고등부 온라인 수강인원 증가는 경기악화시 오프라인으로 대변되는 학원 교육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 강의를 선택하는 가격 논리가 온라인 수강생 증가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이번 1분기 실적 증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메가스터디의 가장 중요한 서비스인 온라인 사업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앞으로 실적전망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되나 현 상태에서 온라인 교육의 가속화가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구조적인 변화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그는 "따라서 시장규모 뿐 아니라 메가스터디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돼 온라인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인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경기 상황에서의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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