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 마감...중국, 수요 위축 우려에 하락

입력 2022-10-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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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실적에 오른 미국증시 여파로 투자 심리 개선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위축 전망에 투자 심리 악화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19일 추이. 이날 종가 2만7257.38.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19일 추이. 이날 종가 2만7257.38.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19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미국증시 상승세를 이어받아 올랐고, 중국증시는 국내 수요 위축 전망에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0.37%) 상승한 2만7257.38에, 토픽스지수는 3.62포인트(0.19%) 오른 1905.06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6.58포인트(1.19%) 하락한 3044.38에, 대만 가권지수는 147.92포인트(1.13%) 떨어진 1만2976.76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45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49.94포인트(2.07%) 내린 1만6564.67에 거래중이다. 싱가포르 ST지수는 3.69포인트(0.12%) 오른 3029.57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86.88포인트(0.15%) 상승한 5만9047.4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에 오른 여파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 장 초반부터 매입이 우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이 149엔대로 오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수출기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가 완화돼 국내 기업의 엔저 혜택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익 확정 매도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화 전망이 상한폭을 제한했다.

중국증시는 코로나19 봉쇄가 계속되고 중국 자동차 채고가 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중국 CMBI는 이날 “9월 차량 배송은 33% 증가한 반면 소매 판매는 9%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재고가 급증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 칭하이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5.5의 지진도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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