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장 인선 막바지…허창언 전 금감원 부원장보 유력

입력 2022-10-19 15:19 수정 2022-10-19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최종후보군 결정

▲허창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허창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보험개발원장 인선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신임 원장으로는 허창언(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전날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를 열어 최종 후보군을 결정한다.

원추위는 최종 후보군을 추려 면접을 진행한 후 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사원사 과반수 이상 출석, 과반수 이상 찬성을 받으면 선임절차가 마무리된다. 강호 전 원장의 임기는 5월에 종료됐지만 금융위원장 등 인사가 지연되면서 보험개발원장도 5개월간 공석이 이어졌다. 인선이 지연된 만큼 이르면 이달 안에 선임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원추위는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해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사장, 정호열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동영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유력한 원장 후보로 꼽히는 허 전 부원장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허 전 부원장보는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감독원에서 법무실장, 공보국장, 보험감독국장, 보험담당 부원장보, 금융보안원장 등을 맡았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도 보험개발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 원장은 재경부 보험제도과 서기관을 시작으로 금융위원회에서 보험과장을 지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에서 보험사업단을 이끌었다.

이밖에 금감원 내에서 보험전문가로 유명한 김동성 전 부원장보 역시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김 전 부원장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의 금감원이 된 옛 보험감독원에 입사했다. 보험검사국과 뉴욕사무소, 감독총괄 부국장, 금융상황분석실장, 보험감리실장, 감독총괄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5,000
    • +1.5%
    • 이더리움
    • 3,265,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1.27%
    • 리플
    • 718
    • +1.7%
    • 솔라나
    • 194,000
    • +3.03%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644
    • +1.74%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14%
    • 체인링크
    • 15,300
    • +3.66%
    • 샌드박스
    • 34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