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 국내 허가 획득

입력 2022-10-19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웰스바이오)
(사진제공=웰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careUS™ COVID/Flu A&B Antigen Duo)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의심 환자의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SARS-CoV-2 항원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B형 항원을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검사해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다.

트윈데믹(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을 대비해 고안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허가 품목인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careUS™ COVID-19 antigen)와 인플루엔자 A&B 신속항원진단키트(careUS™ Flu A&B Plus)로 구성된 의료전문가용 제품이다.

또한, 검사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어 빠른 판독은 물론 신속한 환자 대응이 가능하다. 제품을 구성하는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경우 최근 내부 평가를 통해 주요 오미크론 변이(BA.2, BA.3, BA.4, BA.5, BA.2.75)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웰스바이오는 4분기에 제품을 정식 출시해 트윈데믹에 대비하고자 하는 국내 의료기관으로의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준비 중인 CE 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 등 해외 진단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더불어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국가 방역 차원에서의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수한 성능의 진단키트를 다수 공급하면서 국내 방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스바이오의 모회사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이다.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80,000
    • +2.19%
    • 이더리움
    • 4,361,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4.8%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300
    • +6.24%
    • 에이다
    • 529
    • +6.01%
    • 이오스
    • 746
    • +8.59%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5.25%
    • 체인링크
    • 18,810
    • +7.12%
    • 샌드박스
    • 434
    • +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