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밸류에이션 메리트 유효...신작 일정 조정 아쉬워”

입력 2022-10-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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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국내 주요 시총 상위 게임주들 중 밸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황인데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 디스카운트라는 올해 매크로 환경에 기반한 시장 환경을 감안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5만 원(10%)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Q22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5724억 원(qoq -9%), 영업이익 1009억 원(qoq -18%)으로 2Q22에 이어 QoQ 부진이 지속되나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Q22 영업실적은 종전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하고 4Q22 영업실적도 [리니지 W 1권역], [블소2 대만/일본] 등 두 신작 발매 일정 연기로 매출 전망치는 하향하나 마케팅비 전망치 대폭 하향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유지한다"고 했다.

성 연구원은 "참고로 마케팅비의 경우 올해 연간 매출 대비 비중 가이디언스가 10%였으나 4Q22 예정이었던 두 개 신작 발매 일정 연기 등으로 매출 대비 비중 가이디언스를 10% 미만으로 대폭 하향했다. 3Q22 마케팅비는 1Q22와 비슷한 400억 원 초반대로서 QoQ 급감하고, 4Q22 마케팅비도 QoQ는 다소 증가하나 500억 원 미만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기존 라인업으로는 실적모멘텀이 부진한 가운데 4Q22 론칭 예정이었던 두 개의 신작 발매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당분간 신작모멘텀도 공백기라는 점은 아쉽다"라며 "1H23 이후 주요 신작 론칭 일정이 가동되고 그 중 일부가 빅히트를 시현하여 신작모멘텀, 실적모멘텀이 동시에 창출되면 구조적이고 기조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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