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피어 그룹 밸류 하락으로 목표가 14% 하향...포시마크 인수는 옳은 선택”

입력 2022-10-17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은 17일 NAVER에 대해 피어 그룹의 밸류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5만 원(14.29%)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 전 거래일 기준 네이버의 주가는 16만5500원이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2조95억 원(YoY +21.3%, QoQ +2.4%), 영업이익 3382억 원(YoY -3.3%, QoQ +0.6%, OPM 16.1%)로 추정한다"라며 "서치플랫폼은 검색 광고가 고무적인 하이 싱글 성장을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대형 광고주 위주의 DA 부진으로 QoQ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커머스는 여행, 숙박 관련 거래액이 성장하며 10% 후반대의 성장을 유지 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마케팅 효율화에 따라 마케팅비 증가율은 둔화되지만, 서치플랫폼 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파트너 비용은 성장함에 따라 이익률은 2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16.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시마크 인수는 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으로 악재는 반영 완료됐다고 봤다. 그는 "네이버의 미국 C2C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는 경쟁이 과열된 오픈마켓 모델보다는 25년까지 연평균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니치마켓을 통한 북미 진출이 승산이 더 높다"라며 "또한, 적자 회사 인수로 인한 이익 추정치 하향은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시마크의 상반기 적자를 연율화해서 계산했을 때 22년 연간으로 영업 적자 규모는 1.075억 원, 23년에도 유사한 수준의 적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89,000
    • -1.2%
    • 이더리움
    • 3,679,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77,400
    • -3.18%
    • 리플
    • 798
    • -4.89%
    • 솔라나
    • 208,400
    • -3.38%
    • 에이다
    • 479
    • -1.84%
    • 이오스
    • 669
    • -2.05%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3.75%
    • 체인링크
    • 14,620
    • -1.62%
    • 샌드박스
    • 367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