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소탕 맛집…韓 고등훈련기’ 우루과이 도입 관심

입력 2022-10-13 15:27 수정 2022-10-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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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우루과이 순방…수산과학협력 MOU 체결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중남미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한 총리가 9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중남미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한 총리가 9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의 우루과이 순방 중인 12일(현지 시간) 주요 장관 접견에서 우루과이 측이 우리나라 고등훈련기(TA 50) 도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접견에선 국방·방산, 수소경제, 농업,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루과이 측은 해양안보 강화를 위한 국방협력을 증진하기로 했으며, 마약 운반 퇴치 등을 위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고등훈련기(TA 50) 도입에 관심을 보였다.

또 양측은 에너지 등 분야에서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올해 그린수소 개발 로드맵을 채택한 우루과이는 그린수소 생산과 활용을 위해 우리 수소트럭 구매 등과 함께 우리와의 기술협력을 기대했다.

우루과이의 종자, 식품, 축산 관련 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한 양국 연구기관 간의 협력 등 우루과이 농식품 바이오테크 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한 총리의 방문 계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수산과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국방, 항만 등 분야에서 구체 협력을 위한 MOU를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이날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을 만나 △한-우루과이 양자관계 △경제통상 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재개와 타결을 위한 라카예 대통령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라카예 대통령은 우루과이 농산물의 한국 시장 진출 등 상호호혜적인 통상·투자 협력의 지속적인 확대를 희망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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