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2기 삼성준법위 첫 대면…지배구조 개선 논의

입력 2022-10-12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위원들과 첫 대면했다.

이 부회장은 12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위 정기회의에 참석해 이찬희 위원장 등 위원들과 만났다.

이 부회장이 준법위원들과 면담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준법위원들과 정례적으로 만나기로 했지만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되면서 무산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준법위원들과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옛 삼성미래전략실과 같은 콘트롤타워 재건에 대한 얘기도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2월 해체된 미전실은 일부 조직과 기능이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삼성물산 EPC(설계·조달·시공)경쟁력강화TF 등으로 흩어져 운영되고 있다.

재계에선 이 부회장이 '뉴삼성'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그룹을 총괄할 수 있는 과거 미전실과 같은 콘트롤타워가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 사면 복권 이후 여러가지 변화가 생기고 있는 만큼 준법위원들과 폭넓은 대화가 오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7,000
    • -3.25%
    • 이더리움
    • 4,123,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8.09%
    • 리플
    • 781
    • -1.64%
    • 솔라나
    • 201,700
    • -5.57%
    • 에이다
    • 503
    • -2.14%
    • 이오스
    • 696
    • -3.6%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3.91%
    • 체인링크
    • 16,290
    • -2.63%
    • 샌드박스
    • 381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