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개봉‧길동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 대상지 선정…“침체 지역경제 활력”

입력 2022-10-1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상지 선정 현황. (자료제공=서울시)
▲대상지 선정 현황. (자료제공=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삼각지, 개봉, 길동역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삼각지, 개봉, 길동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을 변경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50%)을 공공기여로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공릉역 등지의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1개 역에 총 23개소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대상지 신청접수 방식을 상시 가능하도록 개선해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상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검색 후 사업 운영기준과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역세권의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활동을 활성화하고, 공공주택 및 지역필요시설 등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해 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대상지가 점차 늘어나면서 시민의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침체한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약자가 도시활동과 시설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필요시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5,000
    • -3.92%
    • 이더리움
    • 4,096,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504,500
    • -9.59%
    • 리플
    • 769
    • -4.23%
    • 솔라나
    • 199,300
    • -7.73%
    • 에이다
    • 498
    • -3.86%
    • 이오스
    • 689
    • -5.87%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29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50
    • -6.26%
    • 체인링크
    • 16,120
    • -4.39%
    • 샌드박스
    • 376
    • -6.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