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니 KB부코핀은행에 7930억 증자

입력 2022-10-11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계열회사인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의 증자에 최대 8조4360억 IDR(인도네시아 루피아·한화 약 7930억 원) 한도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7월 KB부코핀은행의 지분율 22% 취득하고 2대 주주가 됐고, 2020년 7월과 9월에 2차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후 작년 11월에는 3차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 주주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이우열 전 KB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신임 KB부코핀은행장으로 취임했다.

KB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인 OJK로부터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Risk Based Banking Rating) 2등급을 받았다. RBBR은 OJK 규정에 의해 시중은행들의 안정성을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총 5등급으로 구성된다.

이번 2등급 상향으로 KB부코핀은행은 디지털 뱅킹 서비스 및 신상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종료 및 RBBR등급 상향을 기점으로 과감한 자본 투입을 통해 우량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지 진출한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영업력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68,000
    • +0.62%
    • 이더리움
    • 4,406,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518,000
    • +6.52%
    • 리플
    • 669
    • +5.52%
    • 솔라나
    • 195,400
    • +1.24%
    • 에이다
    • 580
    • +4.32%
    • 이오스
    • 738
    • +0.54%
    • 트론
    • 193
    • +1.05%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200
    • +2.89%
    • 체인링크
    • 17,900
    • +2.64%
    • 샌드박스
    • 436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