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전세자금보증 한도 '2억→4억 원'으로 상향

입력 2022-10-07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위한 노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1일부터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보증 한도를 최대 2억 원에서 최대 4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과 그간 전세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임차보증금이 수도권 기준 7억 원(지방은 5억 원) 이하인 신청인은 최대 4억 원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일반전세자금보증 △집단전세자금보증 상품이다.

다만, 이번 상향조치는 무주택자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주택보유수가 1주택인 경우는 기존과 같이 보증한도가 2억 원이다. 한도가 별도로 정해져 있는 협약전세자금보증 및 특례전세상품보증은 보증한도 상향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전세자금 보증금액이 2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임차보증금에 대한 채권보전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번 전세자금보증 한도 상향이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19,000
    • -1.53%
    • 이더리움
    • 4,099,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7.99%
    • 리플
    • 771
    • -3.14%
    • 솔라나
    • 201,600
    • -4.77%
    • 에이다
    • 503
    • -3.08%
    • 이오스
    • 712
    • -2.33%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50
    • -4.67%
    • 체인링크
    • 16,280
    • -4.07%
    • 샌드박스
    • 384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