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족ㆍ지인 사칭 메신저 피싱' 경보 발령

입력 2022-10-06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6일 가족 등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과 정부 지원 대출·채무 조정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사기범들이 자녀, 친구 등을 사칭하며 문자로 접근해 개인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탈취하고 자금을 편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사진, 신용카드·은행 계좌 번호 및 비밀번호 등을 직접 보낼 것을 요구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 후 핸드폰을 원격 조정해 탈취하는 수법이다.

사기범들은 빼낸 개인 정보로 오픈뱅킹 서비스 신청 후 다른 금융사 계좌 잔액을 모두 편취하는 사기 피해까지도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은 가족 등을 사칭하며 개인정보 제공, 자금 이체 등을 요청하는 문자를 받은 경우 일단 거절하고 실제 가족·지인 본인이 맞는지 직접 전화해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대출, 새출발기금 등 정부 지원 대출·채무 조정을 빙자하며 악성 URL 주소 접속 및 회신 전화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도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 지원 대출·채무 조정을 빙자한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하며 해당 발송 번호로 전화를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91,000
    • +7.1%
    • 이더리움
    • 3,532,000
    • +8.44%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8.19%
    • 리플
    • 719
    • +11.3%
    • 솔라나
    • 200,100
    • +21.27%
    • 에이다
    • 464
    • +9.95%
    • 이오스
    • 650
    • +6.21%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28
    • +1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50
    • +7.01%
    • 체인링크
    • 14,230
    • +17.6%
    • 샌드박스
    • 349
    • +1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