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계 금리, 감당할 수 있나…연체율 부담 증가 고려해야”

입력 2022-09-28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가계 연체율 추이를 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미국의 매우 빠른 긴축기조는 가계의 연체율 부담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며 “여기에 더해 신용점수별 대출규모를 볼 때 고신용자의 모기지 신청은 감소했지만 저신용자의 대출신청 증가가 발견되는 부분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초 이후 미국의 부동산 관련 대출과 신용카드대출의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 글로벌금융위기 기간과 현재를 비교하자면 가계에서 직면하고 있는 금리 수준이 이미 6%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아직까지 저신용자의 무분별한 대출이 급격히 증가하기보다는 점진적 상승을 보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리스크관리가 잘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으나 추가적인 금리상승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0,000
    • +3.12%
    • 이더리움
    • 3,179,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32,300
    • +3.79%
    • 리플
    • 727
    • +1.11%
    • 솔라나
    • 181,000
    • +3.37%
    • 에이다
    • 460
    • -2.34%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3.75%
    • 체인링크
    • 14,110
    • +0.36%
    • 샌드박스
    • 34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