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 시대] LG에너지솔루션, 10년간 5.3조 R&D 투자, 2.5만개 특허 결실

입력 2022-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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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이 21700, 18650 원통형 배터리(왼쪽부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이 21700, 18650 원통형 배터리(왼쪽부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992년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2차 전지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약 30여 년이 지난 현재 이 회사는 기술과 제품, 고객, 생산능력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을 결정짓는 ‘4박자’를 고루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일등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유럽에서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5조3000억 원을 R&D 투자에 쏟았고, 그 결과 소재와 공정, 핵심기술 분야에서 2만5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대비 4%를 연구개발비에 집중했다.

또 전 세계 3300여 명의 R&D 인력이 포진해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셀 뿐만 아니라 배터리 팩,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허를 벗어나 신규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표현되는 많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 중이다. 배터리 충전 속도를 줄여주는 더블 레이어(Double Layer) 코팅 기술을 비롯해 하이니켈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이 대표적이다. 또 소형부터 대형까지 원통형, 각형, 파우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구 가격대 및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도 LG에너지솔루션만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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